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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캡틴선샤인 : 단 한벌의 옷만 챙겨야 할 때

by somlegacy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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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갈 때, 단 한 벌의 옷만을 챙겨야 된다면 고민이 많아질 겁니다. 아무래도 여행은 고단하니 기능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아니면 여행에서도 멋도 좀 부리고 즐겨야 하니 쿨한 옷을 가져가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물론 기능적이면서도 쿨한 옷이라면, 고민할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캡틴선샤인은 이런 고민에 답이 될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브랜드 네임에서 볼 수 있듯이, 터프할 만큼 기능에 충실하기도 하며 동시에 가장 예쁜 옷을 만들고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브랜드는 바로 캡틴 선샤인입니다. 

 

캡틴 선샤인의 디자이너 신스케 코지마 

먼저, 캡틴 선샤인을 알아보기 위해서 캡틴 선샤인을 설립한 신스케 코지마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신스케 코지마는 1976년 하쿠바무라라는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이 마을은 아주 추운 지역이라 겨울 레저 관련된 산업이 활발했던 도시였습니다. 코지마 또한 겨울에 어울리는 활동들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다고 합니다. 

 

특별히, 스키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조용한 곳에서 비탈길을 따라 내려오는 과정을 통해, 코지마는 본인과의 조용한 내적 싸움을 지속했다고 표현했습니다. 스키에 대한 사랑은 자연스럽게 아웃도어 활동에 관한 다양한 것들의 관심을 이끌었고,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코지마는 활동에 관련된 비즈니스에 눈이 뜨였다고 합니다. 

 

내가 잘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아웃도어에 관련된 사업을 하고 싶은데 코지마는 그것이 무엇이 될지 몰랐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자신이 옷을 좋아라 하며, 내가 여행할 때 입고 싶은 옷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하였고 이를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그렇게 훗날 이 고민을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가 캡틴 선샤인입니다. 

캡틴 선샤인의 설립 배경 

코지마는 고등학생 시절 부터, 빈티지, 밀리터리 웨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관심을 넘어서, 열렬한 패션마니아가 되었고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업으로 삼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좋은 기회로 카와나베 모토키라는 지인과 웨이스트 트와이스라는 복각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고, 이는 캡틴 선샤인의 모태가 됩니다. 

 

코지마는 2013년 웨이스트 트와이스에서 나와 캡틴 선샤인 브랜드를 설립합니다. 코지마는 특별히, 고등학교 시절부터 아카이빙 해왔던, 밀리터리 및 빈티지 웨어들의 원형을 분해하여 이해한 뒤 새로운 형태로 전환하는 복각을 주제로 캡틴 선샤인을 풀어가게 됩니다. 여기에 앞서 언급한 여행 갈 때 입고 싶은 옷이라는 콘셉트를 덧힙니다.

 

캡틴 선샤인의 디자인 철학 

원단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옷을 제작합니다. 코지마는 웨이스트 트와이스에서 배운 원단 제작 및 활용 기술의 이해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캡틴 선샤인을 만들어갑니다. 캡틴 선샤인은 선장을 의미하는 캡틴과 햇빛을 따라 여행하고 싶은 선샤인을 결합하여, 햇빛을 따라가는 선장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복각을 바탕으로 한 레트로느낌의 디자인과 현대적인 감각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젊은 패션마니아들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퀄리티에 대한 고집스러움으로 최상의 품질과 소재 그리고 위트 있는 디테일에 주의를 기울여, 제품의 완성도와 내구성까지 높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몇 년간 입을 옷이 아닌 평생입을 옷을 만든다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매년 밀도 높은 시즌을 보여주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소재와 원단을 위해, 시즌이 시작되면 세계 곳곳을 여행한다는 코지마의 원칙은 고객들의 지지도를 얻었고 이는 매출로 이어졌습니다.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캡틴선샤인의 다음 시즌 옷들이 또 기다려지는 이유기도 합니다.

캡틴 선샤인의 행보와 상품

캡틴 선샤인은 Godlwin, Beams, Babour, Porter 등의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그들의 노하우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패브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코지마지만, 최근 기술이 접목된 원단에 대해서는 부족함을 느꼈고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배워간다고 합니다. 또한 강점인 패브릭 또한 패브릭 장인들과 공동 연구하여 지속적으로 아카이빙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캡틴 선샤인의 인기를 있게 해 줬던 인기상품은 바로 트래블러 코트입니다. 선원들이 추운 날씨와 파도를 견디기 위해 만들어졌던 Seaman Coat를 변형하여 만들어진 코트입니다. 활동에 저해가 되지 한흔 넉넉한 볼륨과 완만한 A라인의 실루엣이 돋보이는 코트입니다. 특히 멜튼 가공을 하여 방수, 방열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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