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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커먼프로젝트 : 근본 신발을 만드는 브랜드

by somlegacy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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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나이키, 컨버스 다음으로 많이 모은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커먼프로젝트입니다. 이 브랜드는 어쩌면 생소한 분들이 꽤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신는 신발이지만, 브랜드를 드러내는 로고나 화려한 요소들은 없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특징은 값비싼 명품보다는 진심이 담긴 상품을 출시하는 것입니다. 커먼프로젝트는 신발에 진심인 브랜드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브랜드는 이제는 말 그대로 프로젝트명처럼 된 Common Project입니다.

 

커먼프로젝트(Common Project) 설립 배경 

커먼프로젝트는 2004년 미국에서 만들어진 신발 브랜드입니다. 컨설턴트였던 Flavio Girolami와 아트 디렉터인 Prathan Poopat 설립하였습니다. 두 디자이너는 서로 다른 배경과 문화에서 자랏지만, 패션에 대한 열정과 특별히 스니커즈에 대한 공통된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른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면서, 패션이라는 공통분모아래에서 급격히 친분을 쌓아갔습니다. 패션에 대한 생각들과 태도들이 정말 잘 맞았고, 마지막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후 둘은 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 여행에서 건설적인 얘기들이 오갔고, 신발 브랜드를 만들어보자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그 프로젝트의 이름을 Common으로 지었습니다. 

커먼프로젝트(Common Project) 디자인 

커먼프로젝트의 철학은 말 그대로 Common입니다. 완곡하게 표현하자면, 근본인 것입니다. 미니멀리즘 디자인에 기반한 보편적인 것을 의미하며, 비교불가한 탁월한 품질을 바탕으로 한 럭셔리한 스니커즈를 만드는 것이 커먼프로젝트의 철학이자 지향점입니다. 또한,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이케아가 말하는 Democratic Design의 자세로 고객과 함께 디자인 및 개발하고, 그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커먼프로젝트는 이탈리아 메이드를 원칙으로 합니다. 이들의 모토는 뉴욕베이스의 디자인, 이탈리아베이스의 제작으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제품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골든구스 브랜드 소개에서도 언급했듯이 이탈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신발 제작 기술과 장인 및 공장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커먼프로젝트가 만들어지는 공장은 명품들을 만드는 최고의 신발 제작 공장이기도 합니다. 

 

커먼프로젝트(Common Project) 성장

커먼프로젝트는 2004년 혜성처럼 등장하여, 신발 단일 브랜드로서 대단한 트렌드를 만들었습니다. 화려함을 중점으로 전개되던 브랜드들의 신발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신발이 뭔지 고민하는 브랜드가 나타난 것입니다. 특별히, 지금도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인 아킬레스로우 제품이 처음 세상에 나왔습니다. 

 

2004년부터 세계적인 편집샵들의 바잉이 시작됩니다. 신발다운 신발을 만드는 커먼프로젝트를 처음부터 알아보았던 것입니다. 현재는 바잉 하지 않는 편집샵을 찾기 힘들 정도로 ssense, endclothing, mrporter 등 세계적인 편집샵들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커먼프로젝트는 변함없이 제품에 집중하비다. 현재도 그렇지만 처음부터 커먼프로젝트는 다른 마케팅 활동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 마케팅 비용을 오히려 품질 및 제품 개발을 위해 투자한다고 합니다. 

커먼프로젝트는 뉴욕, 밀라노, 파리 등 세계 각국의 수많은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패션 위크에 참여합니다. 단독 참여는 하지 않더라도, 다른 브랜드의 신발을 협업 개념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확고한 세계관으로 커먼프로젝트의 팬층은 더욱 두터워지고 있습니다.

 

커먼프로젝트(Common Project)의 모델 

아킬레스 로우(Archilles low): 지금의 커먼프로젝트를 있게 만든 모델입니다. 필자도 깔별로 가지고 있을 만큼 애정하는 모델입니다. 이름 그대로 발목을 덮지 않는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룩에 매칭이 잘되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불필요한 디테일을 배제하여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며 최상의 퀄리티를 가진 Buffed Calfskin을 사용하여, 최고의 착용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첼시부츠(Chelsea Boots): 첼시부츠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첼시부츠를 커먼프로젝트답게 풀어낸 모델입니다. 실루엣을 적당히 얄상하면서도 쭉 뻗은 아우트라인은 매력적인 디테일 중 하나입니다. 앵클 옆에는 밴딩처리가 되어 편안하게 신고 벗을 수 있습니다. 특히, 첼시부츠에 사용되는 Leather는 착용감에 더 중점을 두고 가공되어 극한의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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