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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46

무인양품(MUJI) : 변하지 않는 미니멀리즘을 추구 무인양품(MUJI)의 설립 배경 무인양품은 1980년에 설립된 일본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모르시는 분이 더 드물 것이라 생각이 드는 일관된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을 고수하는 브랜드입니다. 무인양품은 세이유 마트의 PB 브랜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편의점까지도 PB브랜드를 출시하는 시대이지만 1980년대 당시에는 조금 생소하였습니다. 1970 ~80년대는 일본의 전성기와도 같은 호황이었습니다. 비싸고 럭셔리한 브랜드들이 판을 치고 있던 당시, 반대로 생각하여 무인양품은 '이 정도이면, 넉넉하다는' 스웨덴의 라곰과 같은 모토로 만들어진 브랜드였습니다. 무인의 뜻은 브랜드가 없다이며, 양품은 좋은 품질이라는 뜻입니다. 브랜드가 없어도 되니,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 2023. 2. 26.
코스 (COS) : 스파 브랜드의 저변을 확대하다. 2014년에 브랜드 코스가 잠실에 문을 엽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코스브랜드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지 않을 만큼 무지한 브랜드였습니다. 단순히 H&M에서 만든 상위 브랜드가 여는구나, H&M으로는 돈이 잘 안 됐나 보다 등 다양한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필자도 감흥이 크지는 않았습니다만, 오히려 한국에 매장을 오픈하고 매장에 방문 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스파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로고플레이가 없는 적당하게 모던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에 코스만 한 게 없음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코스에 대한 사랑이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브랜드 코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코스(COS), H&M의 야심작 코스는 H&M그룹에서 2007년도에 만든 H&M의 상위버전 SPA 브랜드입니다. 당시.. 2023. 2. 26.
스튜디오 니콜슨 : 모던한 실루엣 그 자체 스튜디오 니콜슨과의 첫 만남 스튜디오 니콜슨을 처음 접했던 것은 한 5년 전입니다. 현재는 Sorte Pants로 팔리고 있는 통이 넓은 바지였습니다. 국내의 편집샵을 통해 알게 된 브랜드이지만, 룩북과 모델 착용샷을 보고 단번에 빠져 버린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당시 벌룬팬츠가 유행이긴 했습니다만, 새로운 느낌의 바지였고, 브랜드였습니다. 절제된 실루엣과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옷들은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점점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에서는 특히나 의류보다는 문스타와 협업하여 선보이는 단화가 유명한 스튜디오 니콜슨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스튜디오 니콜슨의 설립 배경 스튜디오 니콜슨은 2010년 영국에서 설립된 의류 브랜드입니다. 패션 디자이너였던 니콜 소피 노치슨(Nicole Soph.. 2023. 2. 25.
파타고니아(Patagonia): 환경에 진심인 브랜드 역사적인 디마케팅의 주인공 파타고니아 2011년 눈여겨볼 광고가 등장합니다. "Don't buy this Jacket"의 문구를 본 사람들은 긴가민가 합니다. 사라는 걸까 사지 말라는 걸까. 디마케팅의 전설로 남은 파타고니아의 지면 광고였습니다. 사실상 디마케팅의 사례로 남았지만, 파타고니아의 외침은 너무나도 진심이었습니다. 환경을 위해 의류사업은 부수적으로 한다고 말하는 파타고니아는 단순한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그 이상입니다. 이 재킷을 사지 말라는 지면광고에 파타고니아 로고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 일 수 있었습니다. 과연 이 파타고니아는 어떤 브랜드일까요? 파타고니아 설립 배경 파타고니아는 1973년 이본 쉬나드(Yvon Chouinard)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그는 1938년 캘리포니..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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